믹서기 여러 대가 놓인 베이커리 작업실이었습니다. 반죽 작업 중 열기와 밀가루 분진이 오래 머물러 있다는 문의였고, 블라인드가 달린 통유리창 아래쪽 빈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.
창 하단 유리에 원형 환풍기 두 대를 나란히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. 조리 설비와의 간섭 없이 작업 동선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.
설치 후 전원을 연결해 정상 가동을 확인했습니다. 두 대를 나란히 가동하면 반죽 작업 구역의 열기와 분진이 이전보다 빠르게 빠져나갑니다.
"작업실은 설비가 많아 자리를 내기가 까다로운데, 창 하단처럼 비어 있는 부분을 활용하면 동선을 건드리지 않고도 환기를 늘릴 수 있습니다." 이승용 든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