빨래 건조대가 놓인 아파트 베란다 창이었습니다. 세탁 후 습기가 잘 빠지지 않아 창을 열어도 환기가 더디다는 문의였고, 창 폭이 좁아 대형 환풍기 한 대보다는 다른 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.
좁은 창 폭을 고려해 환풍기 두 대를 세로로 배치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. 위아래로 나눠 달면 창틀 폭에 구애받지 않고도 충분한 환기량을 낼 수 있습니다.
두 대 모두 개별 스위치로 가동할 수 있도록 배선을 나눠 정리했습니다. 필요할 때는 한 대만 돌려도 되고, 빨래를 말릴 때는 두 대를 함께 가동할 수 있습니다.
"베란다처럼 창 폭이 좁은 곳은 환풍기를 나란히 붙이기보다 세로로 나눠 배치하는 편이 자리도 덜 차지하고 환기량도 넉넉합니다." 이승용 든든